Tmi on Daily bases
20230528
진종대
2023. 5. 28. 22:43

스파츌라? 스패츌러? 를 머드팩을 얼굴에 올릴 때 써 봤다. 원래 고무팩하고 얼굴에 올릴 때나 플라스틱인지 실리콘인지로 된 스패츌러 썼는데. 이것도 한 용도겠거니 하지만 요새 하도 스패츌러로 피부화장품 올리는 게 유행이라 이상했다.
피부화장품은 날을 90도~45도 등등으로 세워서 올리는데, 머드팩은 그냥 빵에 버터 바르듯 잼 바르듯 넓은 면으로 펴주는 게 편했다.
날 더워져서 피지 올라오고 각질에 기름 끼는 듯 답답하고 턱 밑 등 압출하기엔 너무 작은 화이트헤드? 올라올 때 머드팩 해주면 각질도 정돈되고 하얗게 올라왔던 피지가 잠잠해진다. 모공 속에선 다시 차오르고 있겠지만 겉으로 말끔해진다는 게 어딘지. 머드팩도 다 다이소템인데 거의 다 썼다. 다 쓰면 공병리뷰 올려야지.
손으로 올리고 나면 꼭 손가락 하나하나 닦고 손톱 뿌리 부분 등등에 낀 거 씻느라 귀찮았는데 스패츌러는 쓱 닦고 에탄올 적신 키친타월로 다시 꼼꼼하게 닦고 말리면 되니까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