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대 2024. 6. 1. 18:30


손이 너무 아팠다.

이미 양손 손목건초염으로 n년 앓으면서 일 못하고 공부도 못했던 전적이 화려해서... 이번에는 방치하지 않고 초기에 잡으려고 바로 병원 갔다.

다행히 모든 검사했는데 다 정상! 소염제 처방 받은 거 먹으면서 손 힘 주는 일 조심하니까 시큰시큰 불 붙은 것 같은 통증도 열감도 줄었다.

타고 태어난 건 약하고 물렁하고 가는데 그에 비해 힘 세고 과격하게 이런 저런 일 하다보면 이렇게 되나보다.

도넛 악력기는 영원히 안녕이다! 아파서 아령 못 드니까 또 걷고 뛰고 무중량 저반복 하체 근력만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