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04
🇰🇷 투표하고 왔다. 많이 걷고 계단 타서 웜업됐다. 계단 애증해. 해외 투표 개시 후 사퇴 혐오스럽다. 해외에서 지역 의회 선거인가 한 번 한 적 있었는데 얼마나 오지 산골짝 바닷가에 사는 분들도 다들 메인 도시로 차 몰고 오시는 거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오히려 해외 살아보고 해외병이 고쳐지면서 애국심이 정체성에 박혔다. 어쩔 수 없거든. 타국적 타문화권 사람들과 섞이는 상황에선 최소한의 정체성이 필수니까. 자기소개할 때 시력이 좋은 사람들이라면 말 한 마디 없이도 내 출신을 다 짐작하니까. 국내로 돌아오면서 다시 사대주의자? 해외병자? 가 됐지만 그래도 그 때 생긴 국가와 문화, 역사에 대한 자부심과 애증이 있다. 사바사겠지만 해외 거주 중 국적 유지하고 한국 투표에 적극 참여하시는 분들 애국심..
Tmi on Daily bases
2022. 3. 4. 0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