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성 여드름피부.재재재....재구매 = n번째 재구매?다 쓰고 찍어놓고 vt 앰플을 샀는데 보름 지나니까 이번 앰플도 거의 다 써 간다.마데카21 앰플이 더 촉촉하고 vt는 흡수 후 마르는 듯한 느낌이 있는데 마데카는 없다.아마 vt는 이 전 단계에 바르는 토너도 촉촉 미끌하고 이 뒤에 바르는 크림이 많이 진득하고 더 유분감 있어서 (극지성 기준) 앰플을 가볍게 만든 것 같다.마데카21은 토너가 딱 적당한 정도고 맑은 편, 크림은 되직 꾸덕하고 잘 안 밀리는데 바른 뒤 훨씬 유분감은 가벼운 편이다.스포이드가 안 닿을 무렵, 토너 또는 미스트를 적당히 넣고 뚜껑 닫고 흔들면 남은 양을 토너 또는 미스트에 녹이듯 끝까지 제법 다 쓰기 좋다.
재구매라는 말도 민망하게 계속 산다. 크림은 다이소 신상 나오면 돌아가면서 써 보지만 마데카21 스팟젤은 영원히 정착. 부풀어 올라 자극받고 안 나오는 만성 여드름에 제일 효과 좋다. 저녁 세안 후 기초 다 바른 다음 마지막으로 이거 도톰 넉넉히 짜서 바르고 살살 문질러준 후 자면 아침에 싹 들어가서 아물어 있다. 여드름러들 아직도 안 써보신 분 있으시면 일단 사서 써 보시고 효과 없으면 정강이에 발라서 다 쓰세요. 반으로 자르면 안 쪽에 꽤 많은 양 남아있다. 잘라서 윗부분에 남은 거 스패츌러로 퍼서 아랫쪽에 옮기고 윗부분 안쪽 티슈로 닦아서 뚜껑처럼 모자처럼 아랫쪽에 씌워두면 며칠 넉넉하게 쓰기 좋다.
스팟젤 또 하나를 다 썼다. 이제 매장 갈 때마다 재고가 제법 넉넉해서 흐뭇하다. 지성 여드름피부면 하나 사서 써보시고 효과 없으면 정강이에라도 발라서 쓰시길. 주로 저녁에 바르던 기초 다 바르고 마지막에 두툼하게 올려서 세밀하게 둥글려서 문질러주고 잔다. 짜지지 않던 여드름 중 굳이 손대지 않아도 될 것들은 가라앉고, 어차피 뚫고 나올 것들은 뚫고 나오게 된다. 피부 겉면으로 확실히 하얗게 도드라졌지만 피지 끝이 나오지 않게 닫혀있는 화이트헤드엔 소용없다. 화이트헤드는 결국 물리적으로 압출-진정-보습+화장 쉬기+시간 이 답.
거의 5통? 쯤 쓴 것 같이 재구매해 온 마데카21 앰플. 약간 미끌거리면서 수분 충전하는데 빨리 마르지도 않고 기름지지도 않아서 좋았다. 하지만 날이 더워지기도 했고 닥터지와 협업한 다이소 세럼 신상이 출시돼서 이 다음으로는 랩잇? 세럼을 써 봤다. 충격...! vt 토너 손으로 바르고, 랩잇 세럼 바르고, 유기자차 비프루브 선젤을 손등 세로 길이×2로 짜서 발랐는데 얼굴이 오후까지 번들거리지가 않았다. 파우더 처리 안했는데? 부분부분 다크와 여드름에 컨실러만 브러쉬로 얇게 발랐는데? 봄 이후로 원래 마데카21 앰플 바르고는 쉽게 점심 때부터 유분기 올라왔는데. 랩잇... 세럼에 뭘 넣은 건가 좀 무섭기도 했다. 프라이머 성분인가? 특별히 막 씌운 듯 한 느낌은 없었고 마데카21보다 약간 더 무거운 사..
재재재구매? 해서 쓴 꾸준템. 완병. 겨우내 니베아 소프트 크림 대신 마무리 크림으로 잘 썼다. vt 토너-vt 에센스(가끔 생략)-그리고 이 마데카21 크림. 마데카21 라인을 클렌징젤 빼고 다 써보고 이제 vt 시카 라인을 써보고 있다. 근데 방금 뜯어 쓴 vt 시카 카밍 크림, 치약같은 투명한 초록색?? 사실 색보다는 반투명한 젤 제형인 게 더 중요하다. 마데카21 크림은 불투명한 흰 크림 제형이어서 제대로 유분감은 주지만 산뜻하게 마무리되면서 지성피부가 겨울철 막 쓰기에 딱 좋았는데. 반투명 젤 제형은 피부에 막 씌인 것 같은 느낌 들고 열 오르면서 계속 미묘하게 마무리가 건조해지고 결국 유분이 더 올라오게 해서 지양하고 대신 에센스 쓰고 있었는데. 일단은 남은 게 토너와 이 카밍 크림 뿐이라 2..
2번째인가로 재구매했습니다. 무난하고 너무 끈적이지도 너무 에탄올 느낌이지도 않고 물보다 조금 더 촉촉한 그런 사용감 들었습니다. 여드름성 피부인데 악화되지 않았고 수분 전달해주는 데에 충실한 제품이었습니다. 닦토 안해서 흡토만 했는데요. 분사력이 아주 분무기급은 아니지만 아주 곱지도 않아요. 가끔은 그냥 손에 뿌려 모아서 찹찹 얼굴에 올렸습니다. 가성비템이라서 가끔은 몸에 뿌려도 좋았어요. 지금보다 더 더워질수록 저같은 지성피부가 사용하기에 더 좋을 것 같은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