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땡볕에 무거운 가방 들고 서있다가 걸어다니다가 하고 그 전엔 운동까지 하고 나갔으니 지칠 수 밖에... 2차 접종 이후로 처음으로 있는힘껏 돌아다녔다. 좋지 않은 생각이었다. 오늘은 2차 접종 이후로 모카포트 커피를 마셨다. 이거지. 카페인이 빡 돌면서 시야가 환하게 트이고 머리 구석구석까지 빨리 돌아가는 기분. 핸드밀, 모카포트, 깨끗한 물, 볶은 원두, 가열기기. 하루를 시작하는데 거의 문신처럼 박힌 것들. 무광 스테인리스로 된 이탈리아 일사 슬란치오 2인용 쓰고 있는데 구매가격은 좀 비쌌지만 사고 나서 후회해 본 적이 없다. 내 모카포트에 의존증이 생겼을 뿐이다.
Tmi on Daily bases
2021. 9. 18. 2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