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뭐야! 찌개용 두부 작게 썰어넣었더니 두부 물이 나와서 더 간이 약해지고 달걀찜 담백하고 맛있네. 달걀 풀고, 간마늘 조금, 가쓰오부시 국시장국으로 간, 아몬드브리즈 오리지널 조금, 그리고 두부, 마지막엔 후추 조금. 우리집 가족들이 아프고 힘들 때 유일하게 내가 해준 요리 중 맛있게 먹는 게 전자레인지 달걀찜이다. 사실 국시장국 맛이 더 클 것 같아. 두부 처음 넣어본다. 사실 약간 달걀을 덜 저어서 씹히는 맛이 나도록 만드는 게 내 취향인데 이번은 치통이 있는 가족을 위한 밥도둑이라서 부드럽게 하려고 달걀 굉장히 많이 젓고, 거기에 두부도 넣어봤다. 엄지손톱? 크기로 썰었는데 식감 부드럽고 촉촉하고 맛있다. 사실 생각하고 넣은 게 아니고 냉장고에 있길래. 너무 맛있어서 1/4 떠내서 먹고 말았다.. ..
Tmi on Daily bases
2023. 10. 19. 2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