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 만성 습진이 아트릭스 "스트롱" 튜브형 3,000원짜리를 쓰고 나아서 틴케이스에도 큰 기대를 했어요. 다이소 매장에서 사면 틴케이스 양이 더 넉넉하고 5,000원입니다. 환경에도 튜브형보다 분리배출하면 더 도움이 되고요. 그런데 미묘하게 이게 다르더라고요.. 튜브형이 더 촉촉하고 더 오래 남고 습진을 확실히 낫게 해줍니다. 틴케이스에 든 건 조금 묽은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틴케이스는 손발과 바디용으로 썼답니다. 들고 다닐 용도로도 틴케이스는 수시로 뚜껑이 열릴 수 있으니 부적합해요. 바디용으로 쓰기에는 되직하고 촉촉해서 좋습니다. 단 몸 피부가 심하게 트지 않으셨다면 요샌 하도 바디로션이 넉넉한 용량으로 저렴하게 잘 나와서 굳이 틴케이스 아트릭스 크림을 사진 않아도 될 것 같아요.

2달도 다 안 지나서 다 쓴 것 같습니다. 아트릭스 "스트롱" 핸드크림! 손에 습진 생겨서 벗겨지고 갈라지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지난 가을 무렵부터 생겨서 대충 아무 핸드크림이나 바르고 습진 연고 병행하고 있었는데, 나을 만 하면 다시 심해지면서 여름까지 심했어요.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나는데 손은 물 닿는 일 할 때 면장갑+고무장갑 끼느라 팔에 땀띠까지 생겼습니다. 제가 원래 지성이고 손바닥에서도 땀과 유분 흐르는 사람이라 겨울에도 핸드크림 대충 안 바르고 다녀서 아트릭스가 좋은 줄 몰랐어요. 가격도 너무 저렴해서 그냥 안 써본 것 쓰자는 마음으로 샀는데 이 작은 용량 얼마 쓰기도 전에 매우 빠른 속도로 손가락 지문 부분 갈라져서 피 보기 직전이던 게 아물고 손바닥 피부가 다시 두꺼워져서 이제 물과..

아트릭스 스트롱 프로텍션 크림 진짜 좋다. 산 직후에는 손 피부가 많이 아리고 갈라져서 습관처럼 자주 발랐지만 좀 살 만 해진 이후로는 그다지 자주 바른 거 아닌데도 습진으로 무르고 갈라진 피부가 나았다. 특히 손가락 지문 부분들이 너무 약하고 얇고 아팠는데 그 부분의 내 찐 피부가 더 두꺼워져서 뭔가 만지거나 힘줘서 잡을 때 고통도 덜해졌다. 이제 더운 여름에 면장갑 끼고 또 고무장갑 끼지 않아도 될 정도로 나으니 한결 살 것 같다. 사서 절반 좀 넘게 사용했는데 벌써 이렇다니. 습진 연고보다 더 효과 좋잖아. 핸드크림 바르고 나서 또 손 사용하면 크림이 닦아내질텐데 어떻게 이렇게 좋은지. 심지어 제형감도 너무 꾸덕하지도 너무 물같지도 않은데 바르고 나면 아픈 피부가 보호되는 느낌 확실하고 시간 지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