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다렸다구 티스토리...! 아무도 안 봐주고 좀 편하게, 더 성실하게 하고 싶은 말 주절거릴 수 있어서 티스토리 블로그 써왔는데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 이후로 이렇게 티스토리 소중함 느끼다니. 사실 그냥 공책에 끄적거릴 때가 많고 티스토리 쓰기 귀찮아서 미룰 때도 많지만 그냥 나와의 내기? 같은. 게으른 내가 매일 1문장이라도, 1단어라도 써서 공개할 수 있을까? 하는 내기. 그러다보니 갱얼쥐 사진도 여기에 올리면 폰에서 삭제했고 맘 놓고 있다가 이게 안되니까 좀 허탈했다. 우리 귀염이 사진들 그 때의 감상들 다 있는 거 봐서 너무 좋다. 역시 아날로그로 사진 뽑아서 붙이고 손으로 쓰든 문서 프로그램으로 인쇄하든 관리하는 게 좋지만, 난 집이 없다. 내 방이 어느날 느닷없이 없어졌을 때의 충격 이후로 난..
Tmi on Daily bases
2022. 10. 18.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