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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가 다 졌다. 예전 5월에 찍은 사진이다. 더운 남쪽은 장미가 빨리 핀다. 예전에 초등학생 땐 봄에 핀 매화꽃 보면서 나 스스로는 반쯤 핀 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그런 순수한 자신감? 자기 긍정이 없고 비교하자면 자꾸 억지로 스스로를 낮추고 비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