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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어린이 분들, 어린이날 축하드립니다. 건강하고 선하고 지혜롭게 살아가시길 바라요.
어린이를 돌봐주시는 보호자 분들, 가족 분들도 노고가 참 많으십니다.
어린이는 아니고 아직 채 9살도 안 된 강아지를 열심히 닦고 산책도 하고 두피와 얼굴, 목 마사지도 열심히 해줬다. 개 나이로 어린이였을 땐 어딜 어떻게 만져도 미친듯이 돌진하고 뛰어오르고 내 손과 팔을 물어뜯고 할퀴었다. 의젓해져서+지금은 안마와 귀청소의 참맛을 깨달아서 아주 얌전하고 귀엽고 착하게 닦임당하고 안마에 녹아내려 털썩 눕는다. 매우 귀엽다.
아직 2살? 3살? 인 고양이도 덥썩 들어 잠시 안아보았다. 츄르에 홀려서, 그리고 평소 나와 좋은 라포를 형성하고 있기에 조금쯤은 참아줬던 것 같다.
마당냥을 안을 때 참 행복하다. 우리가 실내에서 키울 수 없는 애인데도 안고 있는 걸 참아줘서, 그리고 우리 개는 막상 너무 커서 들어올리기가 힘들고 든다고 해도 본견이 부실한 인간 몸을 불신하며 내려가기를 강력히 원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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