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 개 보기를 하게 됐다. 요리봐도 조리봐도 귀엽게 생긴 귀염생이랑 같이 노는 건 즐겁지만 힘들다. 최근 개통령 강형욱 님이 산책만 주구장창시키는 것보다 보호자와 함께 터그놀이 등을 하면서 몸으로 같이 놀아주는 게 좋다는 영상을 봤다. 아...그동안 개 데리고 산길 걷기만 주구장창하고 돌아와서는 터그놀이 등 놀아주기보다는 이쁘다고 만져주기만 하고 씻기고 닦고 끝이었는데. 물론 그게 나쁘단 건 아니지만 친구로 치면 놀지도 않고 밥만 먹고 냉정하게 헤어지는 친구 사이였던 느낌이었다. 그래서 어제 저녁부터는 적당히 산책시키고 쉬도 큰 것도 다 배출하고 나면 열심히 같이 놀아줬다. 개가 키가 작아서 놀아주면 허리가 아프다. 대체 소형견 키우시는 분들은 어떻게 놀아주는 걸까. 너무 작아서 서서 놀아줄 필요가 없..
Tmi on Daily bases
2022. 1. 26. 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