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마철에 빨래가 한 번 잘못 돼서 냄새나게 되면 얼마나 괴로운지. 너무 세제를 많이 넣었고 그동안 너무 많은 양을 꾸역꾸역 모아서 검은 옷 구분없이 섞어서 빨아서 그런가보다. 습하고 흐린 날씨에 실내 건조시켜서 더욱. 대부분 운동복으로 입는 검은 티셔츠들이 다 노폐물 섞인 땀이 쩌들었는지 냄새심해서, 그 녀석들+알파 싹 모아다가 과탄산소다+세탁세제 넣고 잘 저은 뜨거운 물에 넣고 주물주물. 물 부족하면 더 부어가면서. 옷 모두 과탄산 물을 잘 먹었으면 방치. 빨래 넣어둔 대야에서 대충 물 따라 버리고 나머지 물+빨래 통째로 세탁기에 넣어서 45분으로 돌렸더니 깨끗하게 빨아졌다. 그런데도 빨래 건조대 쪽에서 묘하게 쩌든 냄새가 올라와서 괴롭다. 나머지 옷들은 괜찮은 줄 알고 그냥 빨았는데 안 좋았나.. 옷..
Tmi on Daily bases
2023. 7. 2. 2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