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틴트 하나를 다 썼다. 블*루즈에서 출시한 '마라틴트' 중 핑크색 제품이다. 너무 만족스럽게 잘 쓴 정도는 아니다. 단독 맨입술 발색하면 안쪽에 저렴 물틴트 특유 띠가 생긴다. 회끼가 돌면서 살짝 딥해지는 퍼플끼 도는 고채도 핑크인 건 맞는데 제형이 좋지 않아서 발색에도 딱히 만족하진 않았다. 이게 내 최애템 3c* 블러워터틴트 레이다운에 이어 2번째로 다 쓰고 버리는 틴트다. 레이다운은 미지근한 혈색템, 쌩얼템이었다. 바른 후 딥해지는 건 아쉬웠다. 그런데 바르고 난 후 입술 감촉이 최고. 촉촉하게 발려서 보송-해지고 푸딩같은데 안 묻어나는 느낌. 컵에도 마스크에도 덜 묻어났는데 초창기 마스크프루프템 1인자 제품이다. 지금은 아마도 에뛰드 픽싱틴트가 더 마스크 프루프 측면에서는 좋은 것 같지만 바른 후..
Tmi on Daily bases
2022. 3. 9.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