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가 오는 날에도 자외선은 있다고 하는데. 그냥 귀찮기도 해서 선크림 안 바른다. 대신 기초 위에 바로 파데 올려본다. 요철 모공 솜털있으면 좋다는 모공브러쉬를 처음 써봤는데 어째서인지 그냥 내가 손가락으로 얇고 넓게 펴고 물 적신 퍼프로 모공 부분은 살짝 밀어주고 두드리는 것보다 못하게 된다. 아마도 스킬 부족, 파데 양 조절 실패. 그리고 브러쉬 빽빽해서 오히려 납작한 애보다 빨기도 어렵다. 물도 낭비되고. 퍼프도 낭비되긴 하지만. 물을 적시고 써서 그런지 그냥 마른 퍼프에 비해서 파데 흡수된 양이 적고, 화장 직후 바로 빠니까 쉽게 잘 빨린다. 그래도 가격에 비해 다이소 모공브러쉬 엄청 부드럽고 자극도 없어서 만족했다. 욕심 안 내고 가끔 이렇게 화장 중요하지 않은 날 연습만 해 봐야지. 지성이라고..
Tmi on Daily bases
2023. 5. 6. 2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