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목일 기념 집에 맡아놓은 애들 사진 📸 상태가 아주 썩 좋진 않다. 그치만 1개만 내가 가져오고 나머지는 억지로 떠맡은 애들에다가 식물 디버프해서 잘 죽이는 나치고는 엄청 잘 키우고 있다. 식물 호더 수준으로 계속 데려오고 계속 증식시키고 계시는 가족에 비하면 아주 보잘것없고 투자도 안하고 수시로 잘라내는 무자비한 식집사다. 그래도 이 녀석들 환기시켜주고 햇볕 쬐어주고 밤엔 테이블 위에 다시 옹기종기 모아두는 거 열심히 하고 있다. 창문이 무지 잘 설계되어서 이중창 닫아두면 바람 한 점 안 드는 집에서 제법 잘 키우는 중 의외로 이 중 가장 키우기 쉬운 거 장미허브다! 뿌리도 얕고 곧 죽을 것 같고 과습으로 썩을 것 같이 생겼는데 생존력 대단하다. 위를 잘라내고 솎아서 (분갈이 할 마음 전혀 없어서) ..
Tmi on Daily bases
2024. 4. 5. 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