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 산 지 2년 안 돼서 립 하나를 다 쓴 건 처음이다. 이게 진하게 발색하면 너무 톤그로지만(여쿨) 각종 다른 립제품 안쪽에 올리거나 겨쿨 색상에 섞어서 쓰면 미지근해져서 좋았다. 여름 오렌지레드 상의가 있는데 그 색에 맞춰서 진하게 발색하면 괜찮았다. 쥐었을 때 실리콘? 고무? 같은 케이스 감촉이 부드럽다. 반투명한 뚜껑에 보송하게 비치는 케이스 디자인 너무 취향이다. 케이스는 비슷한 틴트 케이스 중에서 독보적으로 예쁘다. 들고 다니기도 편하고 제형상 새거나 하지도 않아서 좋다. 연하게 두드려펴서 바르면 약간 핑크기 도는 연한 코랄색이라서 미지근하고 봄라-여라 사이의 라이트톤 립이 나와서 좋았다. 하지만 벨벳 제형이라서 입술 바탕이 좀 비치면서 덜 고르게 발릴 때도 있어서 연하게 바르기만은 쉽지 않..
Tmi on Daily bases
2022. 8. 16.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