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 시원한 향입니다. 박하 패츌리 같은 향이요. 아빠 스킨 냄새라고 하면 되겠는데 거기에 은은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단 냄새가 납니다. 프루티한 단 냄새 아니고 풀이나 감초같은 단 냄새요. 발랐을 때 쿨링감을 느낀 건 아니지만 겨드랑이에 발라도 피부 자극이 되지도 않았습니다. 은근 향이 오래 가요. 체온이 오를 때마다 부담스럽지 않게 향 느껴져서 기분 전환 됐습니다. 딱 나한테만 느껴지고 타인에게 독하게 냄새 나는 게 아니라서 향수 쓰기 부담스러운 여름철에 땀 냄새도 잡고 기분 전환 향기템으로도 쓰기 좋았습니다. 마르기도 비교적 다른 롤온 타입 제품에 비해 느리게 마르진 않아요. 땀 많이 흘렸을 때도 저녁에 씻을 때 보면 피부에 잘 달라붙어 있습니다. 꼼꼼히 씻어줘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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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9. 24. 2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