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8
http://kyobo.link/IeOM 나는 절대 저렇게 추하게 늙지 말아야지 - 교보문고 심너울 소설집 | 이 난잡하고 피로한 세상을 무단 횡단하는 얼빠진 우리들상황과 환경이 엉망진창인 곳이야말로 희극의 천국이라고들 한다. 혼돈과 고통은 웃음의 진원지다. 이 점을 생각하면 www.kyobobook.co.kr 너무 재밌는 거 아뉴? 기절하는 줄. 그리고 웃으면서 읽은 다음엔 여러가지로 생각해보게 된다. 집단을 이루고 문명사회를 만들어서 적자가 된 인류. 또래 세대 문화가 10년, 5년 단위로 휙휙 바뀌는데 어쩌면 "곱게 늙으려고" 하는 모든 가시적, 형이하학적 시도는 결국 한계가 있는 것 같다. 백 투 더 클래식. 이라고 해도 형식적, 수단적 클래식이 아니라 세대를 초월하는 정신적 가치는 없는 듯 있다..
Tmi on Daily bases
2021. 11. 18.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