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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를 안 썼더니 날짜 감각이 무뎌진다. 그리고 마음일기를 안 썼더니 잔여 감정이 진득하게 달라붙었나 보다. 누군가에게 하소연하고 싶어지고 실제보다 더 버거운 느낌.
마음일기 뭐 별 것도 아니고 쓰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도 않는데 대충 단어로만 썼어도 마음이 2중으로 편해진다. 내가 내 마음과 감정을 편한 곳에 털어놓아서, 그리고 마치 강아지 산책해주듯이, 내가 키우는 '인간 나'에게 할 일을 해준 것 같아서.
나 자신의 감정을 찬찬히 들어주고 싶은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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