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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예쁜 분홍 철쭉색 5월 뱃지! 5월에 뭔가 좋은 일이 생기면 5.18이 생각나서 더 감사하다. 5월과 관련된 뭔가를 획득해도 의미깊다. 아마 죽을 때까지 이러지 않을까.
오늘?이 시민군이 당시 전남도청에서 최후 항전했던 날이어서 광주에서 뭔가 행사가 있나보다. 점심 먹으면서 알게 되어 많이 슬프고 죄송스러웠다.

나는 극좌가 아니다. 엄밀히 말하면 현행법과 도덕을 일단은 지켜야 하고(속으로는 분노하며 법을 바꾸거나 새로운 것으로 입법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믿으며), 군인에 대한 예우?(특히 어린 날 청춘을 군대에서 강제로 소모하며 겪는 고통에 대한 공감) 가 있어야 한다고 믿기 때문에. 이 정도 비겁해서는 극좌가 되긴 힘들다. 그런데 왜 극좌가 ㅠ
극좌 분들 중 내가 마음 속으로 깊이 분노하고 있는 지점을 바꾸기 위해 온몸 바쳐 노력하시는 분들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다.
그러면서 동시에, 정치 성향을 떠나 기본적으로 서로를 사람으로서, 타자로서,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어느 정도 수용하고 신뢰하려고 다시 한 번 믿어보려고 진정하고 노력하면서 살아나가야 한다고는 믿는다. 정치 성향이 다르다는 이유로 죽여 없애라거나 박멸? 하자고 하면 사람이 사람을 박멸하자고 하는 게 끔찍하고 인간 존중이 없어보인다. 누군가를 박멸하고자 하는 이는 자기 자신도 박멸당할 수 있는 사회를 살아가는 거니까.
윤석열을 박멸하자는 것과 윤석열은 하나의 부정적인 상징으로서 필히 온 사회의 마음을 모아 우리의 법 체계 안에서 법정 최고형을 받아야 하며 이로써 후대 독재자 출현을 저지하자는 것에는 조금 차이가 있고, 나는 후자를 믿는다.
어, 그런데 극좌는 국가가 강력히 개입해야 한다는 게 아니지 않나? 국가가 필요없고 개인이 개인 삶을 살아가가자는? 아나키즘? 같은 게 극좌 아닌가. 공산주의 체제를 말하는 건가. 헷갈린다. 정치 지식 밑천이 부족해서. 그간 정치 문해력 없이 살아왔으니 지금부터라도 계속 조금씩 배워나가야지.
아,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금요일부터다. 이 지역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꼭 투표하러 가야지. 투표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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