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겨울에 다 썼는데 공병 후기 지금 씁니다.아주 청량하고 상당히 단 향이고 거기에 가루 세탁세제 향이 은은하게 깔려 있어요. 단 과일향+청량한 냄새예요.향 지속력이 섬유탈취제치고는 제법 오래 가요.아주 페미닌하지도 아주 아빠 스킨같지도 않아서 남녀 불문 무난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요.더울 때 사서 추울 때 다 썼는데 더운 날씨에 더 잘 썼던 기억이 나요.지금은 허거블선샤인을 열심히 쓰는 중입니다. 허거블선샤인이 더 파우더리하고 은은한 편이고 약간 더 세기도 지속력도 약해요.

헌재 결정문 예쁘게 비닐 포장에 넣어서 민주화 열사 분들 현장에 들고 다녀왔다. 감사합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저희가 이겼어요!그 유명한 오월 주먹밥 처음으로 먹어봤는데 맛있고 감사했다. 먹으니까 비로소 허기진 상태라는 걸 깨달았다.드디어! 이제 이 led 초는 아늑한 밀실에서 기도템+인테리어 장식으로 남을 수 있게 되었다. 예수님, 마리아님, 저희가 이겼어요.손수건으로 막고 추하게 울고 있는데 (극우같아서 정말 창피했지만 멈추기 힘들었다 💀) 갑자기 어느 카메라 든 분이 촛불 한 번만 높이 들어달라고 하셔서 좀 웃기고 민망했다.그리고 날뛰고 돌아와서 열나고 상태 이상. 지금은 좀 나아졌다.아마 트위터에만 업로드하고 여기에는 잊고 넘어갔던. 4월 3일에 4.3희생자 추념일을 맞이하여 쓴 제주4.3사건 특..

기쁘기도 했지만 그동안 독재국가에 살게 될까봐, 외환방어 등 너무 막대한 경제적 추락이 걱정되어서, 맞서고 나서는 시민 분들 보면서 그 분들 희생과 고통이 안타까워서, 계엄에 동조하는 국회의원들과 경찰 등 공직자들과 폭력적이고 혐오적인 탄핵 반대 시위를 보면서 너무 두려웠던 게 비로소 밀려오면서 울었다. 그만 울기 위해서 입으로 따라 되뇌이면서 헌법재판소 윤석열 탄핵 선고 결정문 전문 필사 완료.진정하다가도 또다시 12.3부터 그 모든 기억이 되살아나면서 분노와 두려움에 감정적으로 과해져서 또 입으로 따라 읽고.무슨 파면 정식보다 기운 빠져서 건면 라면이나 끓이고 파 뿌려 먹어야겠다.내 라면 조리 방법은찬물을 원래 정량 1/3 정도로 적게 넣고 간마늘 먼저 넉넉히, 라면 면발 반으로 부숴서, 냉장고에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