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물 마시고 컵에 다 묻어나서 이제 입술에 남은 건 없겠지, 하고 거울보면 매우 미량이 착 붙어서 고르게 남아있는 거 엄-청 예쁩니다. 미지근 여름라이트가 단독으로 발랐을 때 매우 찰떡! 안쪽에 포인트립 미모열일 조금 올려도 찰떡! 밥먹고 양치 후 미모열일 착색 남은 그 위에 대충 두드려 발라서 음파해도 찰떡! 핑크따상보다 더 니글한 기름기? 생크림 같은 느낌이 있고 색상이 더 미지근하고 밝아요. 대신 잘 묻어나서 소량 발색하는 게 나아요. 사정없이 묻지만 코지베이지는 엄청 연한 색이라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여기 립스틱 특유의 향 있는데 오래가진 않아요. 루즈 새틴 모이스처 립스틱과 같은 향. 그래도 매트립스틱류보단 입술 편하고, 체온에 녹여서 두드려 대충 발라도 예뻐요. 여라를 부르는 고명도 미지근 ..

아이라인 그리는 싱글섀도우는 원래 2개를 번갈아 사용했는데 약간 카키색 도는 에뛰드 싱글 초코 어쩌고랑 붉은 밤색 도는 홀리카 싱글 투샷 어쩌고. 에뛰드 쓸 때는 피부색에 섞여 너무 희미하다 싶고 홀리카는 너무 붉은가 싶었는데 먼저 에뛰드로 그리고 홀리카로 덧그려 주면 딱 희미하지도 붉지도 않게 적당히 또렷한 아이라인 나온다. 지속력도 더 좋고. 에뛰드보단 홀리카가 확실히 발색이 더 또렷하다. 눈 뜨면 쌍꺼풀 거의 안 보이는데 밝은 섀도우로 쌍꺼풀 영역 밝혀주고 쌍꺼풀 라인 희미하지만 확실하게, 길이 뒤로 연장해서 그려주는 식으로 화장하고 있다. 아이라인은 딱 가늘고 적당 길이로 그리고. 아이라인 때문에 눈이 커보이는 게 아니라 쌍꺼풀라인 연장 때문에 눈이 커보이는 거. 서너 개 섞어서 음영 주는 건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