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컬렉션 fmgt 뉴 볼드 쉬어 글로우 립스틱 15호 코지베이지20231004 (2)

+ 물 마시고 컵에 다 묻어나서 이제 입술에 남은 건 없겠지, 하고 거울보면 매우 미량이 착 붙어서 고르게 남아있는 거 엄-청 예쁩니다.






미지근 여름라이트가 단독으로 발랐을 때 매우 찰떡! 안쪽에 포인트립 미모열일 조금 올려도 찰떡! 밥먹고 양치 후 미모열일 착색 남은 그 위에 대충 두드려 발라서 음파해도 찰떡!

핑크따상보다 더 니글한 기름기? 생크림 같은 느낌이 있고 색상이 더 미지근하고 밝아요.

대신 잘 묻어나서 소량 발색하는 게 나아요. 사정없이 묻지만 코지베이지는 엄청 연한 색이라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여기 립스틱 특유의 향 있는데 오래가진 않아요. 루즈 새틴 모이스처 립스틱과 같은 향.

그래도 매트립스틱류보단 입술 편하고, 체온에 녹여서 두드려 대충 발라도 예뻐요. 여라를 부르는 고명도 미지근 핑크가 매우 예쁩니다. 계속 바르고 있으면 살짝 주름 잡히는데 부각될 정도는 아니고요. 착색 없고 바른 후 건조하지도 않아요(립밤 안 쓰고 사는 지성피부 기준)







그리고 드디어 제가 여기에 마르고 닳도록 외친, 루즈 새틴 모이스처 립스틱 커버오렌지 대체할 색상이 쉬어글로우 립스틱 새 색상 중 있더라고요! 바로 10호 베이비코랄!

흰기 터지는 고명저채 페일 파스텔파스텔한 코랄오렌지 색이에요. 거의 비슷합니다. 동명의 뉴볼드 벨벳 립스틱 커버오렌지랑은 아예 달라요.

설마 쉬어 글로우 10호 이제 막 출시했는데 색상 단종시키진 않겠지, 하는 마음으로 이번엔 15호를 사봤습니다.

미지근하고 살구색 도는 핑크. 단 웜쿨 많이 타는 웜톤이 발랐을 땐 좀 핑크 많이 뱉을 수 있어요. 그리고 15호도 흰기가 많은 편입니다.


온누리에 알려서 이 라인 립스틱이 온고잉으로 잘 팔렸음 좋겠는데, 오프 매장에서 사면 온라인 공홈에서 후기 남길 수가 없어서 안타까워요. 국내 브랜드 중 가을 신상을 이렇게 라이트하거나 쨍한 애들 위주로 내주는 곳이 어딨습니꺄? 매우 칭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