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에 서프라제트 영화 관람 이벤트 때 받았던 서프라제트 리본! 그리고 오늘 또 새로운 리본이 생겼다. 서프라제트 리본에 비해 너무 커서 이걸 어떻게 잘 보관할 수 있을지 좀 생각해 봐야겠다.여성의 날을 망치려고 한 듯 흉악한 일이 생겼다. 밤샘 농성하시는 분들 건강 주의하시고, 하루빨리 내란우두머리는 다시 영원히 독방 감금당해 세상과 철저히 격리되고 내란공범들, 내란동조범들까지 여죄 낱낱이 살펴 모두 엄중 처벌되길 바란다.팻말 재활용해서 '구속'이라고 적힌 부분에 종이 덧대고 '파면'으로 바꿔붙이면서 몹시 기뻤다. 이제 다시 구속이라고 적을 생각하니 화가 난다.

너무 계속 잘 써서 이제 식상해진 꾸준템. 마데카21 스팟젤.지금 바이오디티디 스팟 제품 써보는 중이지만 아무래도 마데카21이 더 낫다. 전자는 화농성에 바르면 검게 착색되고 그게 꽤 오래 가는데 이건 발라서 문질거려 놨다가 한 번 더 두툼하게 짜 두면 부어올랐던 건 가라앉고 튀어나올 수 있는 피지 씨앗?이 압출되기 좋게 머리가 나와있게 된다.+ 앗 오늘 경칩이네! 개구리는 모르겠지만 얼마 전 근처 강변 산책했더니 무. 수. 히. 많은 날벌레들이 다닥다닥 다아다다다다다나닫닥 내 모든 부분에 다 달라붙는데 어디로 걸어도 피할 수 없었다.다행히 바막 재질 겉옷을 입고 있어서 계속 내 앞판 상하체를 쓸어 벌레를 치우고, 머리를 숙이고 얼굴에 달라붙는 벌레를 최대한 막으면서 머리카락도 탈탈 털며 걸었다. 그 다..

계속 화분받침에서 부레옥잠이나 개구리밥처럼 키우던 호접란, 이제 제법 어엿하게 투명한 용기에서 키운다.뿌리가 제법 자랐기도 하고, 화분 받침이 물 깊이가 얕아서 뿌리가 더 썩는 것 같아서. 다른 집 호접란들은 길고 튼튼한 뿌리 칭칭 뻗어서 예쁜 유리잔에서 자라던데, 마침 아사이볼(맛있고 달았다)인가 먹어보고 싶어서 사왔던 플라스틱 컵이 있어서 잘 씻고 햇볕에 오래 말린 뒤 재활용했다.살짝 떠 있고 줄기로 지탱이 안 돼서 잎으로 컵에 걸쳐있다. 그래서 더 통풍 잘 되는 느낌. 잎 끝 부분이 잘 갈라지는데 이게 주변 습도가 너무 건조해서 그럴 수 있다고 하니 아이구 이게 완전 상전이라는 생각 반, 불쌍하고 미안하다는 생각 반.밤에만 일단 습도 가득한 곳에 둬 보려고 한다.화분 받침에서만 키우다가 높이 있는 ..

(21호 피부 여름라이트, 차선으로 봄페일-라이트까지는 받고 다소 색 온도는 미지근 쿨도 잘 받습니다)적당한 양을 바르면 자연스러운 저채도 중명도 립입니다. 제가 21호 피부+맨 입술이 진하고 탁한 색인 사람인데 입술 발색하면 더 브라운 기 돌게 발색되었어요.케이스 색은 매우 흰 기 도는 색이지만 실 발색은 더 차분하고 어둡습니다. 댕리둥절은 아마 페리페라 잉크무드글로이 틴트였어요. 연하게 바르면 레드기 도는 발랄한 핑크, 진하게 바르면 브라이트-비비드 핑크레드? 핑크? 쪽 색이에요. 이 색과 비교하니 피허비가 누디, 저채도, 중명도, 탁기, 베이지-브라운 색감인 게 확 보이죠?이거 두 개를 섞어서도 잘 썼던 것 같습니다.제가 기대했던 황도 복숭아 살구핑크베이지? 색은 피허비보다는 블러퍼지틴트 피치다운..

날이 너무 따뜻해져서 옷차림도 자면서도 더웠다. 그치만 이맘때쯤 되면 제일 헷갈리는 게 기초다.겨울 동안은 아침 기초 단계가 토너 손으로 - 꾸덕 크림 - 유기자차 - (가끔은 위에 무기자차 얇게) 이고 가끔은 토너와 크림 사이에 앰플이나 세럼이 들어간다. 수분젤 크림은 아침에 쓰면 밀리기 때문에 되도록 쓰지 않는데 쓴다면 크림 직전에 쓰고.이 정도면 평범하게 잘 쓰고 있는 거다. 그러나 봄이 오면 아주 혼란스럽다. 지성피부는 날이 습하고 더워지면 피부 호시절 끝이다. 반대로 가을에 확 춥고 건조해질 때 보습 잘해주면 그때부터 피부 정말 좋아진다.이 블로깅을 유지하는 이유 중 하나는 도대체 지난 봄엔 기초를 뭘로 바꿨는지, Tip 카테고리로 들어가서 공병 후기들을 읽어보는 거다. 제법 꾸준히 공병템 올리..

+ 3.1절 행사 잘 다녀왔다. 걷고 만세 삼창하고. 만세 삼창 현실에서 직접 해보는 거 처음이라 신기하다가 요새 운동 부족으로 체력이 달렸다.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성스러운 3.1절로 시작하는 3월 첫 날, 새벽까지 잠 안 자고 해리포터 콜라보 틴트 사고 말았다.그치만 개구리 초콜릿 참기 힘들었다. 크리스탈 글램 틴트 하나도 안 가지고 있고.그나마 깊카 쓰고 포인트 써서 실제로 돈을 쓰진 않아서 아주 굿소비. 그리고 라방이나 팔레트, 쿠션에는 관심을 딱 끄고 틴트 하나만 산 건 엄청나게 절제, 인내한 것.근데 풀립이나 단독은 별로 안 어울릴텐데 저걸 어떻게 바르지. 엄청 소량 얇게 바르거나, 립밤이나 연한 글로스랑 발라야 겨우 살릴 것 같다. 색상만 보면 차라리 솜사탕 젤리가 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