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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낮에 걸어다닐 때 양산을 개시했다. 지난번 서울 나들이? 때 우산을 잊고 나와서 급히 다이소에서 샀던 우양산. 양산 전용처럼 가볍지 않지만 우양산치고는 가볍고 튼튼하다.
당시 해그리드 (영국 떡갈나무 지팡이를 넣은) 핑크 우산에 심취해있어서 자신있게 핑크를 골랐는데 조금 후회된다. 겉면 다크 계열 양산이 자외선 흡수하긴 하는데 들고다니기 무난하고 어떤 옷이든 어울려서.
지난해까지 애지중지 썼던 검은 3단 양산은 어디갔는지 못 찾았다. 한 번은 다이소 셀프계산대에 놓고 나왔다가 다시 돌아가서 애타게 찾았는데 감사하게도 직원 분께서 소중히 챙겨두셔서 되찾을 수 있었다. 사다리 밟고 올라가서 높은 수납장 좀 다 꺼내봐야. 그래도 못 찾으면 어쩔 수 없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