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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다.
보낸 시간은 정직하고도 고통스럽지만 의외로 남았다.
아무것도 안한 것보다는 뭐라도 하면 무조건 남는다.
그 이전의 나보다는 더 유용한 사람, 더 다른 사람으로 바뀌게 된다.
어디선가 성공이나 실패로 따지기보다는 변화로 봐야 한다는 썸네일 봤는데 일희일비하지 않고 자학하지 않게 되는 것 같아서 동의하게 된다.
어제부터 새로운 공책을 하나 더 만들었다.
온라인에 일기쓰듯 흔적을 남기는 것도 정신건강에 도움되지만 오프라인이 역시 찐이다.
보기 좋게 예쁘게 효율적으로 쓰는 남들 따라할 생각없이, 예전에 내가 성공했던 방식도 상관없이, 그냥 지금의 내가 하는 방식대로, 하고 싶은대로 하는 게 정말 정신 건강 맑아지고 또 하나 힘을 얻게 된다.
나를 사랑할 땐 사랑해주고 싶다.
남들 눈치를 보기보다 내 마음 중심을 다잡고 싶다.
뭔가에 대한 피드백이나 반응, 자극은 한 번 더 더블체크해서 필터링 후, 이미 일어난 팩트와 주관적 의견을 구분하고 나에게 더 도움이 될 방향으로 쓸 수 있는 것만 남기고 나머지는 그런 일이 있었다, 하고 폐기해서 내다버리고 싶다.
그래도 이렇게 조금 더 구체적으로 하고 싶은 것을 쓸 수 있게 되는 게 좋다.
나에 대해서 알아갈 수 있던 시간이 감사하고 또 그 기회에 기여한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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