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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이 무사하게, 조금 덜 춥게, 안전하게 갈 수 있도록 해 주세요.
퇴근길도요.
그래도 계속 눈 와서 물 부족 걱정은 조금 덜어져서 좋다.
그래도 행주 대신 키친타월 쓰다가 오늘 드디어 찌들어 잊혀진 행주를 빨았다.
아예 손 닦는 타월만 두고 행주는 두지 말아야지.
전자는 빨래 돌릴 때 같이 돌리면 되지만 행주는 별도로 과탄산소다+세제+뜨거운 물 을 잘 저어서 행주 담가놔서 찌든 때 소독 표백 살균하고 그걸 다시 헹구고 빼내는 작업이 들기 때문에 물이 필요 이상으로 드니까.
솔직히 물 아껴쓰기랑 제로웨이스트가 같이 갈 순 없다.
코로나 자가격리&감염방지도 제로웨이스트와는 같이 갈 수 없지.
그래도 쓰레기 많이 나오면 당장 죽진 않지만 상하수도가 안 나오면 솔직히 당장 거의 인간다운 삶을 누리기 어려우니까.
부엌이랑 샤워할 때 물이 진-짜 많이 낭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