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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챙기느라 정신없다.
나 혼자 다닐 때에 비해서 더 걱정스럽고 불안하고.
그래도 감사한 기회니까 최선 다해봐야지.
좋은 일이 생겼음 좋겠다.
해외에선 왓츠앱으로 예약할 수 있는 게 진짜 많았구나.
늘 워크인으로 그냥 막 쳐들어가듯이 저렴한 곳 위주로 사용했었는데.
이젠 혼자가 아니니까 더 예약을 해봐야지.
무려 해외 미술관도 웹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입장권 구매가 미리 된다니 놀라운 일이다. 이게 더 저렴하다니 그럼 당연히 그렇게 해야지.
작품이 알차게 있는 미술관이라면 시각예술이나 유화 작품 좋아하는 사람이면 가볼 만하다. 다리는 피로한데 정신세계가 색과 아름다움으로 맑게 달아오르는 체험하면 티켓 가격이 안 아깝다. 국내에서 본 적 없는 유명 작가 작품이나 현지에서만 볼 수 있는 개성있는 작품보고 오면 기쁘고.
모네의 수련 작품 본 게 충격이었다.
그렇게 큰 작품인 줄은. 미술교과서에선 인상파 작가 중 하나로 묶여서 가장자리 쪽에 조그맣게 실렸는데.
심지어 그 앞에 쇼파도 놓여있어서ㅎㅎㅎㅎ 앉아서 보다 가라는 뜻인 것 같았다.
어느 작품이든 마음에 들면 곱씹어 보고 원경 근경 보는 거 좋아하지만 큰 작품은 그 특유의 아우라가 있고 더 감동적인 것 같다.
앗 판매가 바로 되지 않으면 작가 스스로에겐 보관 장소 자리를 잡아먹는 걸까?
작은 작품은 작은 작품만의 매력이 있지만. 그래도 미술관이라고 하면 큰 작품이 하나 정도는 있어야 좋았던 것 같다. 홈 갤러리나 갤러리 카페와 미술관은 다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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