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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 파스타!
마늘 기름에 적당한 면수, 간은 국시장국 가쓰오부시로 살짝 내고 파슬리 후추.
어쩌다보니 하루 모든 끼니 이렇게 먹고 말았는데 맛있어 맛있어!
어릴 때는 무조건 진하고 꾸덕꾸덕하고 간 세고 해물이나 고기 큼직하게 들어간 파스타만 맛있는 줄 알았는데.
물론 지금도 그런 파스타 맛있지만 이렇게 간단하게 먹을 때도 별미다.
인생 소스 국시장국 가쓰오부시.
몇 년을 길들여졌다.
야채볶음도 달걀찜도 국물 요리도 다른 소스나 양념장 만들 때도.
아무래도 바닷가 음식 좋아하는 부모님 아래서 늘 해물 베이스 요리만 우선 먹으면서 자라서 취향이 딱 맞다.
국멸치로 옛날 방식 육수 내는 것도 따뜻하고 맛있지만 국시장국 활용도가 높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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