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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습기 어린 찬 바람에 떨면서 걷다가 따뜻한 음식 먹으니까 살 것 같았다.
라볶이 진짜 오랜만에 먹는데 너무 맛있다!
이렇게 저렴한 가격이 되나 싶은데 양이 딱 1인분이라서 오히려 좋다.
대파 아삭하고 싱싱해.
제법 맵게 만드셨는데 좋다.
매운 걸 오랜만에 사 먹어서 잘 못 먹으니까 더 맵게 느껴졌다.
집에서 매운 거 만들 때 넣는 조합인 페페론치노+마늘+후추 정도로는 외식 음식 매운맛을 감당하긴 어렵다.
그래도 맛있었어!
자주 가야지.
김밥도 맛있었지만 라볶이 자체가 이미 많이 짜서 다음엔 라볶이만 사와야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