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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이 이것저것 잡다하게 얕게 익혔다.
막상 끝까지 해 본 게 대학 졸업, 여행기 쓴 것 뿐이라서 도움도 안 되고 돈도 안 된다고만 여겼는데 그것이 '과거를 살던 나 + 알파' 로 현재를 사는 나를 이뤘네.
그래도 늙으면 한국어교원은 꼭 써보고 싶다.
대중가요나 드라마, 영화 등 케이 콘텐츠 곁들여서.
그 때 공부하던 당시엔 방탄소년단 존재도 몰랐어..
해외 나가 있을 때는 케이팝은 옐로우피버나 너드가 보는 거라는 낮은 인식 있었어..
썸남썸녀 노래방 가서 데이트한다고 하면 외국 친구들이 날 엄청 유치한 어린애 보듯 대하면서 놀리고 웃었다구..
지금은 거의 어리고 젊은 엔터테인먼트 대중가수 공연예술인들이 대한민국 브랜드 홍보에 톡톡히 도움되고 있는 건 맞다.
물론 나쁜 쪽으로도 많이 알려진 것 같지만.. 뭐가 됐든 이렇게 우리나라가 김정은 씨 말고도 코리아 브랜드를 알린다는 게 대단하다.
북괴 김정은은 당장 개명하길. 뭐 그쪽들이 좋아하는대로 폭탄이나 혁명이나 숙청이나 그런 이름으로 개명해. 엉뚱하게 대한민국 + 전세계 한국 문화 영향 받은 사람들 중 '정은'이란 이름 가지고 사는 사람들 피해끼치지 말고.
이미 늦은 것 같기도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