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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ce 블러워터 틴트 얼리아워로 블러셔 올리면 이쁘다!
틴트란 게 착색 채도 확 세지고 안 지워진다고 생각해서 시도 못했다.
근데 이 색상이 생각보다 웜하고 채도 약해서 입술에도 얇게만 올리면 민낯립 정도로 발색할 수 있다. 그래서 얇게 쌀알 정도로 찍어서 선크림+피부화장 마친 볼-광대 쪽 피부에 죽 밀어 둥글리면서 두드려 바르면 피부화장 베이스 제품하고 섞이면서 딱 예쁘다.
충분한 양으로 입에 바르면 분위기 있게 탁기 도는 살짝 저명도 충분한 채도로 올라온다. 그러니까 블러셔로 쓸 때도 너무 많은 양 올리거나 틴트 솔로 올리거나 올려놓고 느리게 펴면 연지곤지 십상.
공병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지난 가을에 사서 상할까봐 뚜껑 솔이 한 번도 입에 바로 발색 안한 채로 덜어 바르고 솔도 닦아주고 있다.
액체로 된 입술 화장품은 참 한 개만 열어서 쓰기도 힘들다.
립스틱은 훨씬 마음 편하고, 저렴한 제품이면 더할 나위 없다.
요샌 글로시립 대센데 그닥.. 특히 지금 사면 여름에 땀 줄줄 기름 팡팡 터질 때 입술 촉감이 매우 불쾌하기 때문에ㅠ 적어도 가을 되고 나서 사야지.
아직 구매 후 개봉 안 한 틴트, 매트한 제품이니 여름에 쓸 계획이다. 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