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Tmi on Daily bases

20230818

진종대 2023. 8. 18. 23:03

가을된 거 아니야?

8월은 어감에서부터 제일 더운 느낌 드는데 생각해보면 이 때부터 여름 지나 가을 되니까 유일하게 시원해지는 여름 시기다.

뭐 가장 어두운 때를 지나면 해가 뜬다 이런 말인가.





7시 직전 산책 나갔을 때 평소보다 좀 늦게 나갔는데 굉장히 선선하고 추웠다. 이전과 달라서 좋았다. 해도 조금씩 늦게 뜨고 더 일찍 지는 것 같은데.

저녁마다 비가 와서 그런가? 그렇지만 역시 낮이 되고 오후가 되니까 아 이거 너무 더운데? 싶고. 밤엔 비 온 직후 습기 때문에 창문 열어도 습하고 덥다.

역시 낮에 30도가 넘는 건 가을이 아닌 것 같다. 아닌가, 가을과 여름이 다른 건 최저 온도인가.

하여튼 산책은 이른 아침이 좋다. 땀 줄줄 흘리면서 들어와도. 밖을 걸을 땐 시원하고 그늘이 많고 햇볕은 적고 사람도 적어서.






이제 슬슬 습관이 잡혀가는 산책러로서, 최근 일어난 범죄는 정말 너무 싫다. 무겁게 뭔가 들고 목적을 가지고 이동하는 게 아니라 가볍게 편한 옷에 모자 눌러쓰고 하는 야외 운동할 때도 눈치보고 조심해야 되나.

사람 있고 cctv 있는 실내에서만 운동해야 하나. 그렇지만 야외운동만이 주는 장점은 실내에서 얻을 수 없다. 바람이나 강물이나 자라나는 꽃이나 새나 잔디 깎은 냄새 같은 것들.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의 요철 가득한 지면을 내 몸무게로 밀고 걷는 것.

피해자 분 많이 다치셨던데 잘못 없으시니까 마음 더 건강하게, 일상을 회복하시길 바랄 뿐이다.

+ 아니, 운동이나 산책 중이 아니고 출근하다가 그러신 거라니??? 말도 안된다 정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유족 분들 마음 조금씩 편안해지는 날이 시작되기를 바라요. 정의구현 사전예방되어야 하는데..






그리고 범죄자는 단호하게 엄중하게 처벌받길. 자기가 저지른 게 얼만큼 큰 죄인지 공포와 죄책감 느끼고 계속 반성하면서 살길. 그런 경우가 거의 없는 것 같긴 하지만.



'Tmi on Daily bas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0821  (0) 2023.08.21
20230819  (0) 2023.08.19
20230817  (0) 2023.08.17
20230816  (0) 2023.08.16
20230815  (0) 2023.08.15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5/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