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마데카21 앰플 다 씀 20240205

이게 2? 3? 번째로 재구매했던 것 같아요.

이제 수분앰플 가을겨울 기초화장품 필수단계입니다. 마데카21 미스트토너-앰플-마데카21 크림-(저녁엔 스팟젤 가끔). 이렇게 바르고 삽니다.

가볍다? 촉촉하다? 면서 젤 제형 수분크림을 애용했었는데 오히려 그게 더 잘 맞지 않았어요. 물 타입인데 너무 알코올 강하지 않고 너무 끈적이지도 않는 토너와 앰플, 액체류를 처덕처덕 충분히 얼굴과 목 전체에 올리고 그 위에 적당히 촉촉하고 진정되는 일반 하얀 크림 제형 크림을 바르는 게 좋더라고요.

이 앰플도 딱 너무 가볍지도 너무 끈적이지도 않아서 지성피부가 사용하기 좋습니다.

호기심에 다이소에 있는 다른 앰플도 도전 중이라 지금은 드롭비 미나리 앰플 쓰는데 얼굴에 닿자마자 느꼈어요. 이게 토넌지 앰플인지 모르겠다고요. 그에 비해선 마데카21 앰플은 딱 1 스포이드만 해도 얼굴과 목 전체 충분히 촉촉하고 그 위에 크림 덮어놓으면 수분감도 오래 갔어요. 드롭비 스포이드보다 더 마데카 스포이드가 사용하기도 편하더라고요.

여담입니다만 여드름 피부 고통받으시는데 혹시 피어싱 24시간 끼고 살아가시는 분들?

당장 빼세요. 피어싱 빼니까 귀를 따로 열심히 닦지 않아도 여드름이 엄청 줄었어요. 붉고 크게 잡힌 화농성 하나도 없고 좁쌀만 올라왔다가 나올 애들은 나오고 들어갈 애들은 들어가요. 특히 턱-목 경계 여드름 없어졌습니다! 지금 피부 상태 너무 좋아서 행복합니다.

귀테리어 귀꾸는 귀걸이로 바꿔서 저녁 세안할 때 빼고 아침 세안 후 다시 끼우는 걸로 살고 있어요. 잠잘 때 액세서리 하고 자는 게 피부에 안 좋은 줄은 짐작했지만 저에게는 그게 마지막 남은 해결과제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