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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i on Daily bases

20210928

진종대 2021. 9. 28. 00:31

생일이 훅 지나갔다.

지난 생일 때 받은 책도 다 못 읽었는데 아무래도 대중교통 이용을 거의 안하게 돼서, 라고 핑계를 대 본다.

코로나 시대라서 참 그렇다.

백신을 2번 다 접종완료했는데도 뭔가 무섭다.

추석연휴 이후 이 도시에도 확진자가 제법 나오고 있어서 더 그렇다.

2차백신 맞기 전에 헬스장 이용이 끝나서 백신 맞고 쉴 겸해서 헬스장도 안가고 있으니 더 그렇다.

오늘은 슬금슬금 아령을 가져다가 등 이두 운동을 했다.

양 손에 3kg이라도 쥐니까 아주 말로 표현하기 힘든 살맛이 쫙쫙 났다.

GalaxyGamePlays 무료 폰트를 다운받아서 해봤는데 볼드체라서 부담스러울 것 같았지만 의외로 무지무지하게 귀엽다.


영어 알파벳 뿐 아니고 한글도 무지무지하게 귀엽다.

무거운 기사를 읽어도 살짝 누르고 모서리를 동글린 정사각형 폰트로 읽으니까 귀엽게 보인다


아무래도 정사각형으로 손글씨를 쓰긴 어렵다.

초등학교 때부터 궁서체 배우고 대학 이후로 이미 직사각형으로 자음은 둥글려서, 휘날려서 쓰고 있는데 각진 듯 또박또박해보이는 이 폰트가 왜 이렇게 귀여운지 모르겠다.

어른들은 기본 볼드체로 보이니까 숫자가 특히 잘 보여서 좋다고 하신다.

노안이나 난시가 심하고 시력이 안좋은 분께는 일단 기본적으로 스마트폰 글씨체를 고딕으로 하기를 추천드린다.

팅커벨체가 귀엽다고 끝내 고집하던 사람이 나눔고딕으로 바꿔서 폰 켜고 울었다.

너무 잘 보이고 그동안 안경 올렸다 내리고 코앞에 들이대고 읽었던 게 괴로워서 울었다고는 하는데 당황스럽고 안쓰러웠다.

고딕체 특유의 또박또박한 모습이 한글 문서독해에 아주 적합하다.

거기서 기본 글씨체가 굵게 보이면 노안 난시 인 눈에 확 트이는 느낌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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