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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 내가 제일 좋아하는 숫자인 날인데 이거 세계 고양이의 날이라니. 네이버 배너? 로고? 너무 귀엽다. 치즈냥 엄청 착해보인다.
안 그래도 새롭게 마당냥들이 복귀해서 아빠가 기뻐하고 계시는데.
개둥과 산책 중 차 밑으로 쏙 들어가서 전방 주시하는 냥 3마리 가족을 봤다. 아빠냥이 맨 앞에서 경계 중이고 엄마냥은 좀 작은 새끼 데리고 더 뒤로 물러나있고.
파괴견이 이 귀여운 가족에게 닿지 못하게 내가 그 사이로 끼어들어서 빠르게 걸었다.
개와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 순간 참 많지만 고양이를 빠르게 움직여서 확 잡고 싶은 장난감으로 보는 거 너무 무섭다.
그리고 지나가면서 은근슬쩍 고양이용으로 놔둔 밥도 한 입 훔쳐먹는다! 너한테 한 입이면 고양이한테 열 입이겠다!
다녀와보니 고양이가 남은 밥 깨끗하게 다 먹고 갔다.
마당냥들이 부디 우리 집에 정착해서 쥐와 두더지를 쫓아내주며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세상 고양이들 힘내. 좋은 일 있기를.
+ 구글 냥 발도장 찍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