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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i on Daily bases

20250302

진종대 2025. 3. 2. 20:08


날이 너무 따뜻해져서 옷차림도 자면서도 더웠다. 그치만 이맘때쯤 되면 제일 헷갈리는 게 기초다.

겨울 동안은 아침 기초 단계가 토너 손으로 - 꾸덕 크림 - 유기자차 - (가끔은 위에 무기자차 얇게) 이고 가끔은 토너와 크림 사이에 앰플이나 세럼이 들어간다. 수분젤 크림은 아침에 쓰면 밀리기 때문에 되도록 쓰지 않는데 쓴다면 크림 직전에 쓰고.

이 정도면 평범하게 잘 쓰고 있는 거다. 그러나 봄이 오면 아주 혼란스럽다. 지성피부는 날이 습하고 더워지면 피부 호시절 끝이다. 반대로 가을에 확 춥고 건조해질 때 보습 잘해주면 그때부터 피부 정말 좋아진다.



이 블로깅을 유지하는 이유 중 하나는 도대체 지난 봄엔 기초를 뭘로 바꿨는지, Tip 카테고리로 들어가서 공병 후기들을 읽어보는 거다. 제법 꾸준히 공병템 올리면서 기초 단계 어떻게 썼는지 나와있어서 좋다.

그리고 매년 놀란다. 아니 토너만 손으로 바르고 바로 유기자차 바른다고? 그게 끝? 그런데도 유분과 땀 철철?

이건 여름 기초고, 봄은 아마 토너 손 - 꾸덕 크림 얇게 손으로 녹여 비벼서 얼굴에 꾸욱 눌러주는 식으로만 - 유기자차 인 것 같다.

크림이 과하다고 느껴질 땐 토너 손 - 앰플이나 세럼 - 유기자차 순으로 쓰는 것 같고.





올 겨울 다이소 수분 젤크림을 써본 이후로 저녁 기초는 심하게 귀찮을 땐 그냥 수분 젤크림 하나만 겹겹 두껍게 바르고 (발라놓으면 다 날아간다. 그래도 그 정도가 딱 좋았다.) 끝냈는데, 그럼 이제 수분 젤크림을 그만 써야 하나 생각 중.

일단 다이소 마데카21 크림 지금 반으로 자르려고 하는데 그거 다음 하나 더 새로 데려오긴 해야겠다. 아침에 못 쓴다면 밤에라도 쓰겠지.




어제 새벽 온라인 주문했던 틴트, 그냥 옆옆 동네 올영 매장 가서 사고 온라인 주문 취소했다. 중간에 주소지가 붕 뜰 수 있단 걸 해리포터 덕심에 잊고 있었다.

롤링 작가 서명 라벨에 인쇄해서 붙여줬으면 좋았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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