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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i on Daily bases

20260410

진종대 2026. 4. 10. 22:54


영어 공부를 위해서 폰 언어 설정을 미국 영어로 해 뒀고 트위터도 블루스카이도 그렇게 내버려뒀는데 갑자기 번역이 된다고들 하니까 이해가 안 됐다. 나에겐 공평하게 한국어가 아닌 글은 모두 영어로 보여서 '영어를 상당히 잘하시거나 번역기를 쓰셨나보다' 하고 읽고 있었다.

일본어도 못 읽고 스페인어도 못 읽고 포르투갈어도 못 읽고 태국어는 더 못 읽고 러시아어도 못 읽는데 다 영어로 보이니까 편하긴 하다.

공부하려고 추가해 둔 인니어 분들 글도 바로 영어로 보이는 건 조금 아쉽지만.




깨어난마법도 니플러 서버에서 한국어로 하고 있었는데 더한 과몰입을 위해 영어로 주로 하고 싶어서 멀쩡하게 잘 하던 캐릭터 놔두고 애쉬와인더 서버에서 처음부터 다시 키워서 이제 120? 레벨 넘었다. 이 서버에 정말 여러 언어 사용자가 모여서 영어 말고도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태국어가 나오니까 그냥 자동번역을 켜서 다 영어로 읽고 있다.

빨리 책도 원서 그대로 한 바퀴는 다 읽어야 하는데. 웃기게도 7권만 영어 그대로 읽고 나머지 1권부터 5권은 구 번역, 6권은 신 번역으로 읽어 뒀다. 지금 4권 읽는 중인데 재밌는 다른 한국어 책들이 너무 많아서 돌아갈 틈이 안 보인다.

최근엔 이영도 작가님 책들 드래곤 라자부터 다시 읽어서 어스탐 경의 임사전언까지 다 읽었다. 이 작가님이 하나씩 끼워 넣어주시는 제미니, 네리아, 미, 데오늬 달비, 사란디테 같은 그리핀도르형? 그리핀퍼프형? 자기 주장 분명하고 코믹하고 감정 풍부한 성격 여성 캐릭터들이 좋다.


어스탐 경 혹시 작가님 본인이 반영된 거 아닌지 매우 실례되는 생각도 들었는데 나를 포함해 많은 독자들이 자꾸 새 장편을 써 달라, 눈마새 시리즈 나머지 2가지인 독마새, 물마새도 써 달라, 하면서 염원하니까 그러신 것 아닌가 싶었다. 죄송하지만 재밌어서 더 읽고 싶고 작가님 자체에 몰입하기보단 스토리와 세계관과 인물에 몰입하고 싶어서 그래도 더 글 써주시길 계속 바랄 수밖에 없다.

어스탐 경의 임사전언도 그렇고 역시 재미있는 글은 그 자체로 살아 숨쉬고 독자가 달려드는 한 태어날 수밖에 없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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