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Tmi on Daily bases

20220806

진종대 2022. 8. 6. 10:23




어제가 입추였는데 과연 좀 먹구름 끼었다.
(왜 입추가 내일이지 민망하구먼..)


그런데 엄청나게 습하다.

창문 좀 열어서 환기했더니 문 닫은 방 제외하고 모든 곳이 다 급격하게 습해져서 놀랐다.

이렇게 습하면 환기가 좀 망설여진다.

예전 코로나 초기 유행 때 뭐 몇시간마다 30분씩 모든 창문을 열어서 실내 공기를 환기하라는 매뉴얼 있었는데.

지금은 그 정도는 아니지만 어린이들 아프고 사망하기까지 했다는 뉴스 보면 마음 아프다. 부모님 우는 영상이며..

자기는 감기처럼 넘어갔다면서 백신도 치료제도 아무 소용없다고 하는 분들, 모든 사람이 다 똑같이 아픈 건 아니고 돌아가신 분들도 있고 후유증으로 오래 고통받는 분들도, 그 가족 분들도 있으니까 자기가 운 좋게 잘 넘어갔으면 감사하게 생각하고 복 받았다고 생각하고 그냥 그런 말 안 하셨음 좋겠다.

도대체 사람 다치고 아픈 대유행 질병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 하는 그 심보가 이해가 안간다.

돈 받으려고 그런 거면 그보다 다른 일도 있을 거고 도덕적, 정치적 신념으로 그러는 거면 사람이 죽고 다치는 것만큼 어떻게 할 수 없는 것도 드물다는 것, 그리고 일개 인간으로서 우리 스스로가 많이 부족하고 모자라다는 것을 좀 아셨으면 한다.

불안해서 오히려 목소리 높이고 폭력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인가 싶기도하고.

그러면 그런 방식으로 불안감 해소하려는 게 성인답지도 문명인답지도 못하다는 걸 배우고 이해하시는 게 더 편하게 사실 수 있는 길일텐데.

이렇게 말하는 나도 불안감에서 폭력적으로? 글 쓰는 것 같아서 반성하게 된다.



'Tmi on Daily bas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페리페라 코랄대주주 다 씀 20220816  (0) 2022.08.16
20220807  (0) 2022.08.07
Bad Decisions 20220805  (0) 2022.08.05
릴리바이레드 로지누드 다씀 20220805  (0) 2022.08.05
20220804  (0) 2022.08.04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