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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너무 귀엽잖아!
우리 개는 어른 갠데 강아지와 개 날이 따로 있다.
그래도 강아지의 날이니까 개가 생각나.
아직도 밥먹고 운동하고 닦아놓고 햇볕 쬐면 바로 강아지 때 같다.
터그놀이 할 때나, 터그놀이가 아닐 때 인간 것을 빼앗아가서 물고 안 놓으려고 할 때면 내 신발끈을 악착같이 물어뜯고 늘어지면서 눈을 희번덕거리던 강아지 때 모습이 바로 나온다.
위력은 더 올라갔는데 요샌 흰 털이 좀 돋아서 노인공경 차원에서 더 져준다.
봄까치꽃의 예쁨을 모르고 먹을 것만 끝도 없이 원하는 당신이 귀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