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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워터틴트 특성이 양조절해서 얇게만 바르면 혈색 느낌만 살짝 보여서, 많이 올려서 본 제형 색과 유사하게 탁하고 진한 모브? 살짝 플럼기? 보이는 색상과는 많이 다릅니다.
본통 솔로 바르지 않고 덜어서 바르면 양조절도 좋고 솔에 다른 것 묻지 않아서 위생적이면서도 오래 상하지 않게 쓸 수 있었습니다. 반 넘게 썼을 땐 혹시 몰라서 솔도 닦아내고 다시 뚜껑 닫았어요.
21호 여름라이트가 쓰기엔 제대로 양 올려서 발색하면 좀 탁하고 진한 편입니다. 그래도 가을겨울에 다크한 상의 입었을 때 조화로운 톤그로를 맞춰줍니다. 연하게 바르면 불그스름하면서 약간 웜한가? 싶을 정도로 보이기도 해요.
착색 있습니다. 입 안쪽만 띠처럼 착색되는 거 싫은데 연하면서 고르게 모브 느낌 채도가 올라와있는 착색이에요.
물마실 때 컵에 조금 묻어나는데 심하지 않고 묻어남은 마스크에도 잘 없고 손등에 찍어내도 잘 없어요. 심지어 밑에 얇게 매트립스틱 블렌딩해서 바르고 그 위에 이 제품 올려주면 아래 깔린 매트립까지도 묻어남 적게 봉인해주는 느낌입니다. 매트립 위에 올리면 탁기 올리고 뮤트해지면서 분위기 있는 색상을 만들어 줍니다.
건조하지 않아요. 뭔가 실리콘 느낌이 촉촉하진 않지만 폭신하게 마르지 않게 픽싱되는 느낌이에요. 그런데 제가 입술이 전혀 건조하지 않은 사람이라 건조한 분들은 조심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레이다운 색상 먼저 다 비우고 산 게 이 얼리아워 색상인데, 레이다운은 거의 티가 안나나 나나? 싶은 색이었고 많이 올리면 웜하고 딥해져서 그냥 혈색만 주는 마스크프루프, 입술 자국 프루프 용도로 바르고 다녔어요. 얼리아워는 얇게 올리면 레이다운 느낌으로 약간 웜하고 혈색만 불그스름하게 살짝 올려줍니다. 하지만 제대로 양 넉넉하게 올려서 바르면 확실히 훨씬 쿨해요. 레이다운보다는 얼리아워가 더 쿨톤 느낌 내긴 좋았어요. 둘 다 마스크프루프 국내 제품 선배격으로 아주 묻어남 적고 좋아요.
단, 밑에 피부화장 제품으로 입술색 없애고 그 위에 올리면 때처럼 밀립니다. 되도록 맨 입술에 두드려 발색 권해드려요.
신나서 지지난 달인가 지지지난달인가 샀던 액체 틴트를 뜯었습니다. 예전에 애용하던 페리페라 에어리 벨벳 미모열일이에요. 그 때는 본통 솔 째로 풀립으로 바르고 다녀서 입술 발사 상태로 다니면서 여름쿨임을 의심받았는데요. (사실 메이크업은 입술바탕색 위에 더해지니까 퍼컬에서 벗어날 수밖에 없지요)
이젠 얇게 손으로 두드려서 올려주니까 페일까진 아니지만 라이트-브라이트한 핑크로 채도 적절하게 발색했어요. (아니면 중간에 한 번 색상이 리뉴얼되었을까나요)
입술 피부와 살짝 겉도는 오일리한 입술 느낌 저는 좋아해서 괜찮고요. 얇게 손으로 두드려 발라주면 좀 덜한 것도 같아요.
리퀴드 립 제품은 이렇게 1개씩만 뜯어 사용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코시국 이전엔 무조건 틴트였는데 하도 워터프루프 틴트만 쓰다보니 이제 매트립스틱 얇게 블렌딩해서 바르는 재미에 빠졌습니다. 휴지로 닦아내도 틴트는 착색이 생기지만 립스틱은 파우더 입자가 밀착되어 있을 때 기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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