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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i on Daily bases

20230619

진종대 2023. 6. 19. 21:41


+도저히 못 참겠어서 다른 분들 후기를 검색해봤다. 하 나만 더 두껍게 더 요철 모공 부각되게 발리는 게 아니었어! 보정하시거나 원래 피부가 매우 좋은 분들 아니면 비포가 애프터보다 더 나아 보였다. 순식간에 사람을 늙고 지쳐보이게 해주는ㅠ 매트한 파데를 발라도 약간의 속광은 지켜주는 요새 리퀴드 피부화장에 익숙해진 탓일까, 정말 안 예쁘다. 차라리 투명한 노세범 파우더나 세팅팩트를 올려서 기름기 뽀송하게 잡아주는 게 더 얇고 피부결도 나아 보인다..



다이소 입큰 파우더 팩트 정말 어떻게 쓰는 게 좋을지. 그간 얼굴 여드름이 좀 잦아들어서 용기내서 다시 써봤는데 본품 내장된 퍼프로 바르는 거 엄청 어렵다.

삼각 스펀지나 쿠션 에어퍼프, 파우더 퍼프만 써봤지 이런 충전재같은 후로킹? 퍼프 처음 써보는데 양조절 정말 어렵다.

살짝 가운데만 묻혀서 손에 털어버리듯 양조절하고 올려줬는데 오른쪽은 얇게 발려서 그럭저럭 괜찮았지만 왼쪽은 두껍게 올라갔다. 다시 닦아내고 선크림 발라주면서 허탈했다. 리퀴드 파운데이션이 아닌데 화장떡칠의 모공부각과 묘하게 더러운 피부표현이 되다니.

그리고 두드릴 때 에어퍼프처럼 힘 줘서 그런 것 같아서 더 살살 아예 힘 빼고 피부 맨 표면 얇은 부분만 두드린다는 생각으로 했다. 어려워 어려워.

그래도 한 번 올려놓으니 얼굴 기름 번질하게 생기지 않았고 무슨 조화인지 콧대 모공이 아주 잘 커버돼서 약간 화장한 티는 나지만 아주 지속력 좋았다.

땀 줄줄 흘리면 또 모를 일이다..

오히려 베이스 섀도우로 쓰니까 좋았다. 그치만 베이스 섀도우로 잘 썼던 에뛰드 플레인쿠키덕후나 모노아이즈 클래식레시피같은 애들은 콧등 모공, 나비존 모공, 다크서클 라인 번들거림도 잡아주고 급할 때 손으로 문질러서 올려도 좋았는데 이건 아니다. 이렇게 큰 팬을 딱 섀도우로만 쓰는 거 어이없고, 언더 애교살 부분에 올리면 바로 즉시 요철 주름 부각돼서 더 어이없다.

쉽지 않아 쉽지 않아.. 이것 때문에 여드름 심해졌던 거면 그냥 망설임없이 보내줘야겠다. 5천원인데 쓰기 힘들고 여드름까지 생긴다면 돈을 내고 그게 무슨 짓이야ㅠ

아 트윙클팝이 다이소 매장에 엄청 상큼한 펄섀도우 4구 팔레트 출시할 것 같은데 그 제품이나 기대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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