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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쉽게 끊어지기니.
라벤더 색 예뻤는데ㅠ 왜 세트로 파는지 알겠다. 잘 끊어지니까.
그래도 폰 들고 있던 도중에 끊어져서 떨어지고 난리난 게 아니라 다행이다. 뭔가 묘하게 헐렁해서 살펴보니 윗쪽 부분이 케이스와 맞닿는 모서리에 맞춰 반쯤 찢어져 있었다. 케이스 분리해서 뜯어내다가 저렇게 완전히 끊어진 것.
한 지 1달쯤 된 것 같다. 그립톡에서 폰스트랩? 밴드?로 넘어온 건데, 넘어올 만 했다. 손가락 관절이 딱딱한 그립톡에 걸려서 폰 무게 감당하던 것보다 밴드가 조여들면서 무게를 좀 견뎌주고, 손가락 거는 만큼 전체에 무게가 고르게 분산되는 느낌.
이제 여분이 없으니 또 한 세트 사 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