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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장시간 썼을 때는 코 고정 부분 위로 치솟는 날숨 때문에 속눈썹에도 습기 먹어서 컬이 쳐졌지만, 마스크 딱 조금만 썼을 때는 마스카라 없이 헤어드라이어에 데운 뷰러로만 집었는데도 컬 거의 5시간 넘도록 유지 잘 됐다. 날씨도 건조하기도 하고.
+샵 같은 전문적인 곳 아니고 집에서 화장하는 거면 라이터보다는 눈앞에 있는 헤어드라이어가 더 편할 것 같다. 불 날 위험도 적고. 단, 눈화장 전에 뷰러 집는 게 낫다. 눈화장 다 한 눈에 데운 뷰러가 닿으면 좋지 않을 것 같으니까. 제대로 컬 만들어졌으면 눈화장 다 해도 컬 쳐지지 않았다.
뷰러를 헤어 드라이어로 뜨겁게 해서 온도 적당히 식혔다가 속눈썹 뿌리 부분 꾸욱 집고, 맨 끝부분만 빼고 잘근잘근 가볍게 집어주니까 컬 대박이네.
평소 마스카라도 뷰러도 안하고 살아온 반곱슬 두꺼운 굵기 속눈썹이라서 더 잘 됐을 수도.
민스코님? 이 올린 꿀팁이라던가?
라이터나 불고데 쓰기는 라이터를 못 다뤄서 겁나고, 히팅 뷰러 사기에는 평소에 전혀 뷰러할 마음이 없어서(귀찮고 시야 가려지고. 미세먼지도 막아야한다). 헤어드라이어가 그나마 내가 익숙하게 잘 쓸 수 있는 도구였다.
아주 많이 뜨거워져서 깜짝 놀랐다. 손 대보면 온도 느껴지는데 눈에서는 같은 온도가 훨씬 뜨거우니까 후후 불면서 식혀주다가 뷰러해야 안 다친다.
그래도 찬바람 맞고 마스크 쓴 채로 습기 먹고 하다가 보니 꽤 쳐졌지만 c컬이 예쁘게 잡혀있어서 놀랐다. 그냥 상온에 뒀던 뷰러만으로 집었을 때랑은 다른 느낌.
마스카라는 도통 손이 안 가는데.. 차차 며칠 연습해보면 감 잡히겠지.
브라운 마스카라 데이지크 제품을 처음 써보고 진짜... 마스카라+뷰러 귀찮은 거 참고 꾸역꾸역했더니 마스카라 색상이 내 속눈썹 아예 없앤 느낌이었다. 미묘하게 흰 기 돌면서 속눈썹이 하나도 안 보여! 블랙 색상 얇게 발랐을 땐 괜찮았는데..
버리고ㅠ 까만 페리페라 제품으로 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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