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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1차보다는 더 괜찮았습니다.
타이레놀도 아예 먹지 않았는데 두통도 근육통도 덜했고요.
1차 때 가장 심했던 심장 통증이 거의 없어서 다행이었습니다. 걸을 때 숨이 더 차는 느낌만 있어요.
팔 잘게 흔들어서 1차 때보다 팔 통증 없었고 넥스트레벨도 다 됐어요.
커피끊고 우유도 끊고 맹물을 꾸준히 마셨어요.
1차때보다는 졸음이 계속 오는 건 있었어요.
헷갈리게 하필 집에 체온계가 없는데 체온은 높아서 더웠습니다.
그런데 날씨가 햇볕 쨍쨍해서 계속 더웠다가 습했다가 반복하면서 가을치고는 더워서 그런 것 같아요.
이제 접종 후 3일이 지나서 건강상태 확인하라는 안내 문자 받고 당분간 마음을 좀 놓아도 될 것 같아요. 무사히 접종 완료하니까 기분 엄청 좋네요. 다른 분들도 무사히 접종 완료하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마스크는 필수입니다!
+ 약간 머리 감았을 때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진 것 같아요! 긴가민가하다가 2차 맞고도 3일간 머리 감을 때도 빠진 머리카락이 평상시보다 2배로 늘어난 거 보니까 부작용인 것 같습니다.
헷갈렸던 이유는 제가 원래 모질이 매우 두껍고 머리숱이 너무 많아서 많이 빠져도 티가 하나도 안 나서 정말 알기 어려웠기 때문인데요. 머리숱없으셨던 분들은 접종 후 머리감을 때 혹시 모르니 조심조심 감으시고 단백질 보충하시길 바라요.
++머리 빠지는 건 모더나만 해당되는 부작용이라고도 하던데요.. 머리숱 소중하신 분들 조심하세요.
++이 후기 올리고 나서 또 미열이 계속 됐습니다. 접종 후 1주일은 되도록 조심하면서 사는 게 나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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