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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랜베리 플럼 잘 쓰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손에 덜어쓰면 이렇게 물틴트 | 벨벳제형 으로 분리된다.
덜어낸 제품을 섞은 다음 입술에 바르지만 이전보다 더 채도 센 웜톤 레드가 강해진 느낌이다.
근데 이젠 오렌지레드 색 물틴트 + 탁기 모브 벨벳틴트를 일부러 섞은 것 같이 되고 손바닥에 덜면 사진처럼 손금을 타고 오렌지레드 색 물이 번진다.
원랜 발랐을 때 벨벳같지만 착 붙으면서 덜 건조한 신기한 느낌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저 건조하고 살짝 뜨는 느낌도 든다.
원래 처음 썼을 때도 미지근한 쿨색이라고 생각했고 완전 웜쿨 타는 쿨톤 분들께는 웜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연하게 올리면 플럼기 있는 중채도 핑크 느낌으로 보였고 진하게 올리면 여쿨이 미지근하게 소화할 수 있는 저명고채 플럼으로 보여서 다양하게 바르기 좋았는데.
입술 표면이 다 음식 먹을 때 닦여나가도 입술 안쪽만 띠 생기는 일 없이 고르게 착색이 불그스름하게 남아서 지속력도 좋았는데..
샘플이라서 빨리 상한 걸까?
처음 왔을 때 신나서 입에 본통 솔로 바르고 나서 솔을 안 닦고 다시 넣었는데 그래서 상했을까?
속상하다ㅠ
사실 살몬브릭 이후로 나온 픽싱틴트 제형이 초기에 나왔던 1~5호와 다르게 더 묽은데 더 별로라는 후기를 봤었는데 크랜베리플럼도 그런 건가 싶다.
일단은 원래 바를 때 나던 특유의 꼬릿하고 쉰 냄새 외에 딱히 상한 냄새는 나지 않고, 내 입술도 별로 예민하진 않으니까 발라봐야지.
뭔가 피부 트러블 생기면 버려야겠다.
미니 사이즈로 사서 같이 개봉한 미드나잇 모브는 다 쓸 때까지 이런 일 없었는데, 착색이 크랜베리 플럼보다 없었다.
착색이 잘 되는 고채도 색상들은 제형 분리가 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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