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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 떨어진 도토리 모아다가 어제 도톨2, 밤1 주워 온 산에 다시 가서 골고루 조금씩 뿌려놓고 왔다.
저 가방은 사실 갱얼지 간식 가방인데.
도톨 뿌렸다가 어쩔 수 없이 간식도 줬다.
초롱하고 애처로운 맑은 눈빛 개 커피.
호미는 혹시 몰라 들고 간 청소도구인데 다행히 이미 집 쪽에서 해결하고 가서 청소할 일은 없었고, 밭에서 비닐 포장 사이에 낀 도토리 빼올 때 유용하게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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