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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실 쓰는 연습 하고 있다.
치아 인접면을 깨끗이 닦을 수 있다고 하지만 사실 가장 큰 효과는 송곳니 앞면 옆면 아랫부분 치태.
그리고 미묘하게 잇몸이 숨쉬는 듯 시원하고 한결 편해진 느낌이 든다.
꾸준히 매일 저녁 이빨 닦고 나서 해봐야지.
아직 잘못해서 그런지 이 닦고 나서 치실 쓰는 게 더 편하다.
치실 먼저 쓰고 이 닦아야 한다고는 하던데.
그래도 아예 안 쓰는 것보다 낫겠지.
피 나고 잇몸 잘못 눌러서 아프고 귀찮고 어떻게 할 지 잘 몰라서 안했는데 그래도 꾸준히 해야겠다.
어금니는 정말 내가 잘 하는 지 잘 모르겠지만 앞니 송곳니는 확실히 치아가 닿은 잇몸부분 속까지 쑥 파고들어서 잘 되니까 뿌듯하다.
입이 작아서 또 아쉬운 게, 매번 안쪽 사랑니까지 하기 너무 힘들다. 특히 윗쪽 치아들.
그래도 건성 김미연 씨는 아니라서 다행이다. 입술 좀 당겨도 잘 트지도 찢어지지도 않는, 마르지 않는 유전 지성 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