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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상황이 진짜 안 좋다.
뭔가 내가 가진 게 많았으면 나눴을텐데, 돈도 없고 해서 해피빈 가지고 있던 거 기부했다.
그리고 구호물품 보낼 수 있다길래 싼 옷 사서 오래 입는 환경운동가 급인 내가 보낼 수 있는 겨울 옷은 없을 것 같았는데.옷장 뒤져보니 머플러 2개랑 니트2, 바지 3벌이 전부일 것 같지만 본가 뒤지면 보온병이나 다른 옷도 같이 모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서 가족들에게 연락했다.
겨울패딩 버리기 아까워서 개랑 격하게 놀 때 입을 용도로 가지고 있던 것도 있고.
생리대를 안 써서 우리 집에서 생리대 보낼 수 없는데 참 힘드실 것 같다.
애기 없어서 아기옷도 없고...
전국 헌옷수거함 뒤져보면 그래도 멀쩡한 겨울옷 꽤 모일텐데 집 앞에 겨울옷 버리지 말고 구호물품으로 보내서 다 생존자 분들께 이롭게 쓰일 수 있었음 좋겠다.
역시 없었네. 좀 불안불안하긴 했는데 중고물품 기부하면 분리할 인력이 드니까 안 된다니. 택배 보내기 전 알아서 다행이다.
새 제품 안 뜯은 거는 기부할 수 있는 게 없고 사서 기부할 처지가 안 돼서 그냥 마음으로 기도만 해야겠다.
아기 분유나 기저귀, 여성 생리대 안 뜯은 제품 있는 집은 보내기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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