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07

어두운 색 상의 입으면 더 채도 높은 톤그로 립 할 수 있다구.

푸른기 도는 바탕색 있는, 정직한 레드 립스틱!

겨우내 고채도 립은 얼리아워를 덧발라서 더 딥하게 했는데, 브라이트 정도 명도에 약간 스머지한 채도 최고다.




머리를 새로 잘라서 지금 이 순간만이 눈썹을 좀 진하게 그려도, 립 채도를 올려도 머리가 얼굴형 단점을 커버해줘서 하관이 덜 강조되어 보이는 기간이라 신난다.

감고 말리기도 순식간이고 두피건강에도 좋고 너무 편하지만 머리 상당히 빨리 자란다.






진짜 숏컷 유지하시는 분들처럼 매달 미용실 가기에는 비용이 아깝고 귀찮으니까..

그리고 머리 아랫부분에 반곱슬 컬이 들어가면서 기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머리 뿌리부분은 더 두상에 달라붙듯이 펴지면서 어깨 기장쯤 되면 또 다른 느낌이 난다. 남들이 길게 기른 머리 기장 느낌.

그 때쯤 되면 하관은 길어보이는데 그냥 메이크업 욕심을 좀 덜고 눈 쪽으로 집중해주면 되지.




처음에는 매직으로 편 느낌 태슬컷만 하고 싶었는데 막상 컷만 해서 짧게 잘라놓으니 반곱슬 컬과 짧은 기장으로 붕 뜬 단발이 길고 무거운 하관 얼굴형을 가로로 커버해준다. 단발 최고최고.